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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TV CHOSUN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의 '제1대 사랑꾼'이자, 54세 '늦깎이 아빠' 최성국이 최근 둘째 '함박이' 임신 소식을 알린 가운데 인터뷰로 소감을 전했다.
'조선의 사랑꾼' 첫 출연자로 등장한 바 있는 최성국은 '24세 연하' 아내와의 결혼식과 신혼여행, 임신과 출산 과정을 모두 함께했다. 2023년 9월 첫째 최시윤이 태어난 이후, 그의 아내는 친정이 있는 부산에서 한동안 몸조리하며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최성국은 "시윤이 때처럼 부산에서 100일 때까지 있다가 올지, 서울에 있을지 아직 안 정했다. 분만할 산부인과를 7월 초중순 전에 정한다. 그전까지 결정하면 된다"며 둘째 출산에 대한 행복한 고민을 공개했다.
한편 화려한 '노총각 전성기'를 보냈던 그는, 이번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절친' 심현섭의 영화 같은 결혼 일대기를 지켜보기도 했다. 이에 최성국은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만남, 결혼, 임신, 출산, 사랑도 '노력으로 만들어 갈 수 있구나'를 매회 실감하고 있다. 특히 만남 부분은 '조선의 사랑꾼' 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개인적으론 제 주변의 수많은 '노총각, 노처녀' 형·누나·동생들 다 오셔서 따뜻한 변화를 경험하셨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성국은 고생하고 있는 아내에게 "나 없으면 안 된다고 했지. 그동안 숨겨왔는데, 나도 그래…"라며 '원조 사랑꾼'다운 로맨틱한 고백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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