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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신인때 내게 짚신 던졌던 선배…지금 되게 힘들게 살고 있어"(비밀보장)

고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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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12 13:47


김숙 "신인때 내게 짚신 던졌던 선배…지금 되게 힘들게 살고 있어"(비밀…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과거 선배에게 폭행당한 사실을 털어놨다.

김숙은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의 '비밀보장 521회, ※빡침주의※ 역대급 빌런 모음. 오늘도 고통받는 K 직장 빌런 모음 ZIP'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등장했다.

영상에서 한 구독자의 직장 내 괴롭힘 사연을 듣던 김숙은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난다"며 스무살때 겪었던 일화를 전했다.

김숙은 "KBS에 막 들어갔을 때였다. 나보다 7~8살 많은 선배가 소품으로 짚신을 잘못 가져왔다며 내게 던졌다"며 "그 선배 지금 되게 힘들게 살고 있다"고 말했다.


김숙 "신인때 내게 짚신 던졌던 선배…지금 되게 힘들게 살고 있어"(비밀…

김숙 "신인때 내게 짚신 던졌던 선배…지금 되게 힘들게 살고 있어"(비밀…
이에 송은이는 "그때 김숙이 짚신 맞고 고개 숙이고 있을 때, 제대로 된 사이즈 짚신을 들고 나타난 게 나다. 난 선배 발 크기도 다 기억하고 있었다"고 받아쳤고 김숙은 "그 때 송은이가 너무 미웠다. '왜 너는 송 선배처럼 못 하냐'고 나만 혼났다"며 "내가 그 때 방송국 갓 들어왔는데 선배 발 사이즈를 어떻게 아냐고"라며 억울한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김숙은 "아픔으로 치면 정말 안아팠다. 하지만 성인이 돼서 처음 맞은 것이서 마음은 가장 아팠다"고 회상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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