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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옥택연도 놀라게 한 양반집 규수 서현의 비주얼 쇼크 현장이 펼쳐진다.
그저 병풍처럼 남주와 여주의 로맨스를 직관하려던 소망이 단단히 꼬여버린 단역의 앞날은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는 터.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한층 더 종잡을 수 없어진 차선책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차선책은 흙이 잔뜩 묻은 한복에 산발이 된 머리를 한 채 단아하던 양반집 규수라고는 믿을 수 없는 남루한 차림새로 해맑은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밭에 움츠려 앉아 작물을 입에 물고 있어 신선한 충격(?)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지난 1회에서는 차선책이 악녀 도화선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는 여주 조은애를 돕기 위해 폭탄주 제조로 시선을 끄는 역사적인 순간이 분당 최고 시청률 3.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최고의 1분'으로 첫 방송을 빛냈다.
난데없는 첫날밤부터 파격 재회까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서현과 옥택연의 로맨스는 오늘(12일) 밤 9시 50분 방송될 KBS 2TV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2회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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