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아르테미스(ARTMS) 희진이 우아한 춤선에 고충을 전했다.
이번 앨범 '클럽 이카루스'에는 상처받은 이들을 위한 비밀스런 클럽 이야기가 담긴다. 타이틀곡 '이카루스'는 이카루스 신화처럼 상처를 받은 이들에게 새살이 돋아나길 바라며, 그 상처 위에 새로운 희망을 틔워내길 바라는 마음을 그린다. 미학적인 피아노 라인 속에 서서히 쌓아 올려지는 리듬과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음악에 맞춰 퍼포먼스도 우아한 춤선이 돋보인다. 최리는 "깃털을 달고 출발을 한다는 안무가 포인트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선을 살리는 안무다 보니, 몸의 선을 어떻게 보여드려야 할 지를 연구했다. 힘을 줄 때는 주고, 뺄 때는 뺐다"고 귀띔했다.
무릎 보호대도 시선을 모았다. 최리는 "무릎을 많이 쓰는 안무라, 무릎 보호대를 패션화했다"고 짚었다.
아르테미스는 오는 13일 오후 1시 새 앨범 '클럽 이카루스'를 발매하고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