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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에이티즈가 여름 컴백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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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는 "미니 10집에서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순간, 미니 11집에서는 우리의 마음을 다하는 순간을 담았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감정이란 키워드에 집중해서 이끌리는 순간을 표현했다"고, 산은 "우리가 생각하는 멋은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다. 대중성도 무시할 수 없는 포인트이지만 앞으로 남은 앨범이 훨씬 많은 만큼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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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섹시 청량으로 돌아왔다"고, 홍중은 "더운 여름날을 에이티즈만의 설렘으로 가득 물들게 만들 노래"라고, 우영은 "중독성 강한 훅과 안무가 잘 준비된 것 같다"고 소개했다.
민기는 "전작 '아이스 온 마이 티스'에서는 묵직한 세련미를 담았다면 '레인 드롭'에는 청량 섹시를 담았다"고, 윤호는 "여름 시즌송 '웨이브'와는 조금 다른 느낌의 성숙미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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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앨범마다 독창적인 콘셉트와 실험적인 음악, 숨 멎는 퍼포먼스로 글로벌 아티스트로 거듭났다.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했고, 스타디움 규모의 월드투어를 성공시켰다. 그리고 이제는 7년차로 갈림길에 섰다. 아이돌 그룹과 소속사의 전속계약이 끝나는 7년은 팀의 운명을 가르는 중요한 기로다.
홍중은 "7주년을 맞았다. 함께 해준 팬들과 멤버들에게 고맙다. 재계약은 에이티즈라는 그룹을 어떤 방식으로 보여드릴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머지 않아 좋은 소식으로 답할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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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중은 "8명의 에이티즈가 오래 나아갈 수 있도록 좋은 메시지, 설득력을 키우고 싶다. 에이티즈는 하나에 정착하지 않고 계속 다른 걸 시도하고 보여줄 용기가 있는 그룹이라는 반응을 얻고 싶다"고, 여상은 "성적에 대한 부담보다는 에이티니(에이티즈 공식 팬클럽)와 좋은 추억 쌓으며 우리가 가는 길을 건강하게 걷고 싶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