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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배우 정석원이 9세 딸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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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원은 "얘 그리는 틀이 있다. 만화같이 그린다. 저는 현실적으로 그린다"면서 "제가 얼마전에 하임이 그린 거 보여주겠다"고 말하며 딸의 얼굴 그림을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정석원은 "국제 수학 경시대회였는데, 예선을 67점 커트라인인데 69점으로 통과했다. 그런데 본선 문제는 전부 영어였다"며 딸의 성취를 자랑했다. 그러자 백지영은 "지금 애 자랑하는 거냐"고 웃으며 받아쳤고, 정석원은 "아니다. 근데 떨어지긴 했잖아"라며 머쓱해했다.
백지영은 스피커폰으로 "하임아 괜찮지?"라고 물었고, 하임 양은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해 모두를 당황 시켰다.
하임 양은 "슬프다. 왜냐면 대회 통과하면 클래스 포인트 20점 주고 빅파티한다고 했다"라며 속상해 했다.
이후 제작진이 "하임이는 유학 가고 싶냐"고 묻자, 하임 양은 "맞다. 영국 가고 싶다"고 답했다. 이에 정석원은 "남자친구가 거기 있다. 유치원 때부터 오랫동안 사귄 사이"라며 딸의 첫사랑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백지영은 지난 2013년 배우 정석원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임 양을 두고 있으며, 9살인 하임 양은 현재 1년 학비가 3천만 원인 국제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