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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터글로벌 아가(AGA) 프로젝트①] “저스트비, 멕시코 점령”.. 한터글로벌이 일궈낸 4주의 기적

정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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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14 14:16 | 최종수정 2025-06-14 14:43


[한터글로벌 아가(AGA) 프로젝트①] “저스트비, 멕시코 점령”.. 한…
(사진출처= 힌터글로벌)



- 저스트비, 멕시코서 3만5천 관객 동원.. '아가 프로젝트' 대성공

- 한터글로벌 '아가 프로젝트', K팝 해외 개척 솔루션 됐다

[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그야말로 4주의 기적이다. 한터글로벌(대표이사 곽영호)이 선택한 '아가(AGA)' 아티스트 첫번째 주자 저스트비(JUST B)가 멕시코 현지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들고 귀국했다. 대형기획사 소속 아이돌이 아닌 팀들에게도 해외 진출의 활로가 뚫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K팝 업계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유다.

그룹 저스트비는 지난달 26일 멕시코시티와 몬테레이에서 4주간의 '아가 프로젝트'를 마치고 귀국했다. 공연을 통해 3만5천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넓고 탄탄해진 팬덤과 인지도를 확인했고, 이에 현지 미디어들의 집중 조명이 쏟아졌다. 이뤄낸 성과들이 놀랍다.

이들의 성공 뒤에는 한터글로벌이 있었다. 한국 음악의 터전으로서 세계 유일의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를 운영하는 한터글로벌은 도전적인 기획을 통해 K팝의 글로벌화를 구체화 하고 있다. 이들이 도입한 'AGA(아가)' 프로젝트는 'Artist(아티스트) Global(글로벌) Accelerating(엑셀러레이팅)'의 약자로 충분한 실력과 매력을 갖췄음에도 좀처럼 해외 진출의 기회를 잡지못하고 있는 아티스트의 현지 활동을 지원하고, 이들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터글로벌 아가(AGA) 프로젝트①] “저스트비, 멕시코 점령”.. 한…
프로젝트는 4주간 진행된다. 한터글로벌은 잠재력 있는 아티스트를 선정해 이들이 멕시코와 칠레 등 중남미권과 베트남, 중화권(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등) 타켓 국가에 머물면서 현지 팬들과 소통하고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그간 해당 국가들의 정부 및 관계 기관, 대기업과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쌓아온 덕에 진행이 가능하다.

특히 주목해볼 지점은 'AGA 프로젝트'가 중남미 등 해외진출의 어려움을 해소해주는 사실상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번 저스트비의 성공을 통해 실제 사례를 만들어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K팝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이유도 이 때문이다.

중남미권은 거대한 잠재력을 가진 시장인데다가 북미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어 K팝 업계에서는 '기회의 땅'으로 불리고 있는 곳. 하지만 지리적, 언어적 이슈로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곳이다. 한터글로벌은 멕시코, 칠레 등에 중남미지사(CEO Richard Han)를 보유하고 있고 정부 및 관계 기관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고 있어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한터글로벌 아가(AGA) 프로젝트①] “저스트비, 멕시코 점령”.. 한…


현지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영향력 있는 해외 미디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팀의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켰다. 현지 대학교들과 협력해 스쿨어택을 진행하며 팬층을 두텁게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가 하면, 각종 TV와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시켜 홍보의 기회를 마련 했다. 특히 4주간의 활동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을 제작, 현지 방송국에 송출하며 결과물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결과는 대성공. 첫 주인공으로 선정된 저스트비는 멕시코에 4주간 머물며 해외 팬층을 두껍고 탄탄하게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총 12군데 학교에서 진행 된 스쿨어택을 통해 약 6천여명의 학생과 만났고, 공식 SNS 팔로워 수는 13만 5천여명 늘었다.

멕시코 시티에서 개최된 한인 이민 120 주년 기념 'K FESTIVAL'에서는 헤드라이너로 나서 2만여 관객을 동원했으며, 몬테레이 시티에서는 2회 공연에 총 1만 5000여명 관객을 동원하며 최종 3만 5000여명 관객을 동원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그러면서 현지 주요 신문사와 방송사의 관심이 쏟아졌다. EXA TV, EXA RADIO, MULTIMEDIO TV, Multimedo Radio, TELEDIARIO, Televisa, Chanel 7 등에서 취재 요청과 함께 기획 인터뷰가 진행되고, 멤버들은 멕시코 프로야구 경기자에 시구자로 서며 K팝 아이돌 최초로 시구를 하는 역사를 쓰기도 했다.


[한터글로벌 아가(AGA) 프로젝트①] “저스트비, 멕시코 점령”.. 한…


실제 성공사례로 프로젝트의 효과가 입증되자, 국내 K팝 업계는 이 프로젝트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팀들에게도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면서, 한터글로벌의 'AGA 프로젝트'가 K팝 아티스트들의 해외 개척 솔루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AGA 프로젝트'는 이제 시작이며 더욱 고도화 될 예정이다. 한터글로벌은 또 다른 성공 신화를 쓸 다음 주인공을 고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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