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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오래된 만남 추구' 2기가 6월 16일 밤 9시 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2기에 참여한 이형철, 이기찬, 박광재, 이상준, 왁스, 박은혜, 신봉선, 강세정의 지난 과거와 현재의 관계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박 2일 동안 펼쳐질 미묘한 감정의 변화와 예측 불가능한 관계의 변화가 주목되는 가운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핵심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
■ 25년 지기 절친,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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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상준과 신봉선의 조합 역시 기대를 모은다. 과거 신봉선을 향해 "누나는 옷이랑 관계없이 예쁜 얼굴", "계속 생각났다", "계속 이야기 나누고 싶다"며 애정을 표현한 적이 있어 이들의 현실 커플 가능성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 신봉선은 "개그우먼 신봉선이 아니라 '여자' 신봉선으로 오고 싶은 마음"이었다며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줬던 예능인의 모습이 아닌, 진솔한 감정을 꺼내 보일 것을 예고한다. 평소 유쾌한 케미를 보여준 이들이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과연 웃음을 넘어 진솔한 감정을 발견하고, '국민 개그맨' 커플로 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운동선수 출신 배우, 눈물 보이며 강인한 모습 속 감성 드러내
티저 영상에서부터 진솔한 눈물을 보여 화제를 모은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박광재는 터프한 이미지 뒤에 숨겨진 인간적인 면모를 여과 없이 드러낼 예정이다. "이런 감정을 느껴본지 너무 오래 됐다", "그 손을 놓고 싶지 않았다"며 솔직하게 고백한 그가 흘린 눈물의 의미는 무엇이며, 그의 심장을 뛰게한 상대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 오랜만에 재회한 배우들의 반전 매력 대방출!
이 외에도 오랜만에 예능에 얼굴을 비추며 KBS 슈퍼탤런트 1기에 뽑히게 된 비화를 밝힌 배우 이형철, 방송에서 "하나님을 믿지만 점도 본다"며 솔직하고 엉뚱한 매력을 선보이는 배우 박은혜, 아이돌 파파야 출신 배우 강세정의 다재다능한 모습도 프로그램에 재미를 더한다. 이들은 다른 출연자와 17년 전 뮤직비디오에서 연인으로 함께 출연했던 사이, 지인을 통해 사석에서 여러 차례 만난 사이, 같은 드라마 출연 이후 25년 만에 재회한 사이 등 다양한 인연으로 얽혀 있다. 과거의 인연이 앞으로 어떠한 관계로 진전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래된 만남 추구' 2기는 과거의 인연이 현재의 로맨스로 이어질 수 있을지 질문을 던지며,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감동을 동시에 안겨줄 예정이다. 과연 어떤 새로운 커플이 탄생할지, 그들의 이야기는 6월 16일 밤 9시 50분 KBS Joy와 KBS 2TV, GTV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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