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프리미어 12 국가대표들이 다시 뭉쳤다. 야구 예능 '불꽃야구'가 고척돔에서 벌인 동국대와의 직관 경기로 또 한번 레전드 무대를 예고했다.
김재호는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안정적인 수비력과 타격 센스를 뽐냈다. 김선우 해설위원은 "얼굴만 봐도 편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시청자들은 '야수에게 공이 간다'는 야구계 속설이 그에게도 통할지 주목하고 있다.
공격에서는 타율 1위 정의윤이 숨은 키 플레이어로 활약한다. 특별한 옵션이 걸린 타석에 나선 그는 타격 직후 "뭔 일이냐"며 웃음을 자아냈고 김선우는 "목숨 거는 남자"라고 평해 궁금증을 더했다. 그가 걸고 있는 옵션의 정체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포춘쿠키 이벤트로도 시선을 끌었다. '욕망을 줄이라'는 메시지를 받은 이택근은 정작 과감한 스윙을 휘두르며 반전 매력을 드러냈고 유희관은 갑작스런 위기 상황에서 "포춘쿠키"라는 의미심장한 한마디로 모두를 긴장시켰다.
'불꽃야구' 7화는 16일 오후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에서 공개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