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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KY캐슬' 촬영 당시 신인임에도 NG 한 번 안 내더라."
사 남매와 김혜윤은 소라 껍데기를 이용해 주꾸미를 잡는 방식인 일명 '소라방 잡이'로 본격적인 수확에 나선다. 두 척의 배에 나뉘어 승선한 뒤 극과 극으로 엇갈리는 다섯 명의 운명도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 염정아, 김혜윤, 이재욱이 최첨단 장비로 주꾸미 공장을 가동하는 반면, 박준면과 임지연은 100% 수작업과 함께 원시 주꾸미 사냥꾼으로 변신하는 것. 얼굴 전체가 뻘 범벅이 된 박준면, 임지연은 역대급 고강도 노동에 혀를 내두르며 급기야 저녁 파업 선언까지 한다고 해 이날 현장을 한층 더 궁금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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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대가' 타이틀을 두고 벌어진 언니네 집안싸움(?)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원조 '양념 박' 박준면은 "이제 양념 임이라 불러주세요"라는 반찬계 샛별 임지연의 도발에 "어디 감히 양념 박을 넘봐"라고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제대로 불붙은 양념 대첩에서 미소를 짓게 될 주인공은 과연 누구일지 본 방송을 향한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