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6좌 완등에 성공한 산악인 엄홍길이 출연한다.
엄홍길은 히말라야 16좌 완등에 성공한 사람이 전 세계에 자신과 담당 셰르파 단 두 명뿐이라며, "16좌 성공하기 위해서 22년 걸렸다", "10명의 동료를 잃었다"고 고백한다.
그는 간절한 마음으로 도전을 이어갔고, 결국 무탈하게 완등했다고 이야기한다. 이후 히말라야 산 아래 아이들이 교육을 받지 못하고, 꿈 없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지속 가능한 변화를 위해 교육의 중요성을 절감했다고 설명한다.
|
이야기를 들은 이수근은 "사실 엄홍길 대장님은 네팔 대선 나가셔도 된다"며 웃음을 자아내고, "그 정도로 네팔에서 영향력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어 엄홍길의 좋은 기운을 받아 대한민국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인다. 서장훈 또한 이야기를 듣고 "대단하다"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인다.
한편,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20회는 1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