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이선빈이 영화 '노이즈'를 통해 첫 공포 스릴러물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이선빈은 데뷔 후 처음으로 공포 스릴러 장르에 도전했다. 그는 "원래부터 공포 장르물을 좋아했다. 워낙 웹툰, 애니메이션, 유튜브 등 콘텐츠를 다양하게 봐서 '이번 작품에 참여해도 될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다. 그래도 좋아하는 장르이다 보니 더 잘하고 싶고,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제가 여러 장르를 도전해 봤는데, 특히 공포물이란 장르는 더 어렵고 디테일하게 연기를 해야 한다는 걸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극 중 동생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영을 연기한 그는 "대본이 주는 힘이 컸고, 층간소음이라는 주제에 매료된 것 같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저뿐만 아니라 모두가 층간 소음 피해자나 가해자가 될 수 있지 않나. 또 주영은 층간소음에 대비되는 청각장애를 갖고 있다 보니, 이런 것들을 장치로 활용하여 캐릭터를 잘 표현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