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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팽현숙이 남편 최양락의 탈모 현실을 직면하게 만들었다.
최근 모발 숱이 눈에 띄게 줄어든 최양락을 걱정한 팽현숙은 '탈모 방지 프로젝트'를 선언하며 난데없는 민간요법부터 시작해 탈모 선배 김학래와의 비교까지 거침없는 공세를 펼친다.
결국 탈모 전문의 한상보 원장을 찾은 두 사람. 팽현숙은 최양락의 앞머리를 들춰보이며 진단을 요청하고 최양락은 "아직 대머리 아니다"라며 발끈한다.
하지만 전문의는 예상보다 냉정했다. 그는 최양락의 모발 상태를 확인한 후 "살아 있다고 보긴 어렵다. 중환자실에 튜브 꽂고 누워있는 수준"이라며 "3년 본다"는 폭탄 발언을 던졌다. 팽현숙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최양락은 "이 정도면 의술의 힘은 아직 필요 없다"고 끝까지 부정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간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