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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마귀' 역 배우 대체 누구야?"
마귀는 경찰에 가짜 제보를 하며 자신을 목격자로 위장하는가 하면 윤동주(박보검)에게 관심을 표현해 지한나(김소현)의 질투를 유발하는 등 인물들 간 감정선에도 미묘한 균열을 일으키고 있다. 6회에서는 고만식(허성태)의 딸 고정아(최명빈)와 함께 사라지며 의도치 않은 인연과 의문을 더했고 옷에 남은 혈흔으로 용의자로 전환되는 반전을 맞이했다.
방송 말미엔 결국 민주영(오정세)과의 대면이 이뤄지며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이호정이 연기한 마귀는 겉으로는 수수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다가도 순식간에 잔혹한 본성을 드러내는 이중적 면모로 시청자들의 등골을 서늘하게 만들고 있다.
시청자들은 "마귀가 나오면 긴장된다", "이호정 연기 너무 미쳤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마귀와 윤동주, 민주영의 삼각 전선이 어떻게 얽힐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