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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역시 K팝 본고장의 파워는 대단했다. 범접이 드디어 반전 승리를 거머쥐며 반격의 물꼬를 텄다.
이에 립제이는 "알에이치도쿄가 만든 15가지 안무를 다 봤는데 동작이 '왁' 하는 건 없었다"고 분석했다. 허니제이는 "리듬으로 장난질하는 스타일"이라며 "한국이 K팝을 잘하기 때문에 걱정이 없다"고 말했다.
이미 계급 미션에서 알에이치도쿄는 100점, 범접은 마이너스 50점을 기록했던 상황. 여기에 K팝 미션 공개 후 쏟아진 혹평에 범접은 충격을 받았다. 리정은 "팀 코리아 얼마나 약한가 구경오는 기분이었다"고, 허니제이는 "안 좋은 댓글에 위축되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설상가상 범접은 파이트 저지 점수에서도 3점차로 아쉽게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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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제이는 "너무 행복하다"고, 립제이는 "통쾌하다. 다행이다"라며 기뻐했다.
허니제이를 '워스트 댄서'로 지목하고, 범접의 안무를 "누구나 한번 보고 외올 수 있는 안무"라고 디스하며 팀 코리아를 무시했던 리에하타는 패배의 쓴맛을 봤다. 이제 앞으로 남은 미션은 K팝의 최장점을 살릴 수 있는 메가크루 미션이다. K팝의 부흥을 이끌어왔던 전문가들이 모인 범접이 반전의 기록을 쓸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