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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유진 기태영이 부부사이에 대한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시장에서 부부는 개그우먼 정주리를 우연히 만나기도 했다. 지난해 다섯째를 출산한 정주리에게 부부는 "축하드린다. 부럽다"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에 정주리는 "마음만 먹으면 낳으실 수 있는거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지만, 부부는 "아니다. 힘들다"고 고개를 저었다.
다양한 먹거리들은 산 두 사람은 한강으로 가는 길에 쇼품샵도 들렸다. 다정하게 데이트하는 모습에 제작진은 "아이 낳기 전에 이런 시간 진짜 많이 가지셨을텐데"라고 질문했고, 두 사람은 "아이 낳기 전에 신혼 3년 정도를 재밌게 잘 보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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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제작진은 "우리가 의도치 않게 여러 논란이 있지 않았느냐. 기태영 씨가 결혼 후에 유진 씨를 다정하게 안 대한다는 논란이 있었다"고 결혼 후 달라진 남편 이슈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유진은 "제 욕심이다. 우리가 15년차 부부인데, 신혼 때 연애할 때 그 텐션을 제가 바라는거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기태영은 "여러번 얘기하지만 확실한 건 그때의 사랑이랑 지금의 사랑은 조금도 변한게 없다. 가족이 늘어난 것밖에 변한게 없다"면서 "가장으로서 책임감이 있으니까 모르는 곳에서 제가 많이 바빴다. 번아웃이 올 정도로. 오랜 기간동안 열심히 살았다. 그거에 대한 지침이 있었고, 유진 씨가 걱정을 많이 했다. 요즘은 그래도 괜찮다"고 그간의 속사정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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