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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김일우가 박선영과 캠핑카 데이트를 하며 스윗한 매력을 폭발시켰다.
캠핑카를 타고 가던 중 김일우는 "캠핑카 여행은 마음속에만 있었는데"라며 박선영과의 캠핑카 데이트에 들뜬 모습을 보였다.
김일우는 박선영에게 "이쪽에서만 나는 조개가 있다"라며 단골 조갯집으로 차를 몰았다. 특히 정일우는 모자에 'I♥ SY'라고 쓰인 모자로 박선영에게 매력어필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일우 역시 "이거 청구 안하게 하려면 결혼을 해야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김일우와 박선영은 한 해변가에 캠핑카를 세워놓고 바닷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바닷가에서 MZ들이 찍는 인증샷을 남겼고, 다정한 모습에 문세윤과 이다해는 "거의 뽀뽀각이다. 볼에라도 뽀뽀를 해야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이후 세면장에서 발을 씻으려 하는데, 이때 김일우는 자신의 무릎을 꿇은 채 박선영의 발을 그 위에 올려놓고 닦아주는 자상한 면모를 보였다.
이와 관련해 김일우는 스튜디오에서 "90세 가까이신 친한 목사님이 있는데, 평생 아내 발을 매일 닦아주셨다고 한다. 그것만으로도 둘이 다툴 일이 없다고 하셔서"라고 설명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김일우는 "매일 아내의 발을 닦아주고 주물러 주고싶다"라고 이야기해 감동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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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차를 한 잔하던 중 김일우는 박선영에게 "그때 그런 얘기를 하지 않았냐. 내가 철벽을 치고 있는 거 같다고. 그래서 내가 곰곰히 생각을 해봤는데 나도 모르게 상대방에게 벽을 느끼게 하고 한발 물러서게 하는 느낌을 주는게 몇 가지 트라우마 때문인 거 같다. 결혼을 하려고 누구를 만나 본 적이 없다. 누구와 시간을 보내다가 결혼을하고 싶었던 마음을 먹은 기억이 있다. 그게 다 좋은 기억이 되지 않았다. 그게 상처가 굉장히 컸다. 누구를 마음속에서 받아들이기가 어려웠던 거 같다. 사실 누구에게 사랑을 받았던 거보다 누구를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사랑을 줄때가 더 행복하거든"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박선영은 "오빠랑 데이트 한 걸 보면 오빠가 저렇게 생각했네라고 하는 게 많다. 찜질방 가서 노래했을 때 '아로하'의 가사를 들려주고 싶었을 때 난 그 노래가 좋았다. 내가 눈치가 좀 없는 거 같다. 오빠가 좀 답답했을 거 같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그러던 중, 김일우는 박선영을 위해 우쿨렐레 연주를 들려주는 깜짝 이벤트를 선보였다.
정성스러운 연주와 노래에 이다해는 "지금 선영 님이 반하신 것 같다. 나 같아도 반한다"며 물개박수를 쳤다.
뒤이어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하는데 박선영은 갑자기 "나 뭐 좀 잠깐 꺼내올게"라면서 캠핑카 안으로 들어갔다. 김일우는 "시스루?"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