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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정우가 남다른 국대 DNA를 자랑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78회는 '슈퍼맨 아빠의 도전!'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장동민이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호우부자 김준호, 은우, 정우의 왕복 10km '호우열차' 운행 도전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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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정우가 말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 시작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안마기를 가지고 장난을 치다가 아빠의 단호한 훈육을 받게 된 정우는 입술을 쭉 내밀며 "아빠 집에 가"라고 반항을 시도했다. 이에 김준호는 "여기 아빠 집인데?"라며 정우에게 잠시 생각할 시간을 준 후 화해를 시도했다. 눈물을 꾹 참은 정우는 아빠의 화해 시도에 "사랑해~ 하트" 애교와 뽀뽀로 반성과 애정을 드러내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KBS2 '슈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