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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개그맨 박준형이 중년의 외로움을 호소하며 아내 김지혜에게 셋째 제안을 던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지혜는 단호하게 반응하며 부부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형성됐다.
하지만 박준형은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내가 한때 '개그콘서트' 3대 섹시 아이콘이었다"며 과거의 영광을 소환했고 "정력은 여전히 자신 있다"며 셋째 추진을 위한(?) 체력 어필에 나섰다. 스튜디오에서는 급기야 1분 발 박수치기 정력 테스트가 펼쳐졌고 박준형도 도전에 나섰지만 이내 체력이 방전되며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후 김지혜는 "노력하는 모습이 설레는 포인트라 잠깐 기대했지만 결국 산타 없는 크리스마스처럼 실망스러웠다"며 냉정한 반응을 보였다. 예약제 갈등에 이어 셋째 논쟁까지 격화되며 이들의 결혼 생활이 또 한 번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2'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