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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서초동' 법조타운에서 펼쳐지는 어쏘 변호사들의 얽히고설킨 케미가 시청자들을 예고 없이 몰입시킬 전망이다.
무엇보다 이들의 핵심은 '점심 밥상 케미'다. 각기 다른 로펌에서 일하지만 점심시간만 되면 한자리에 모이는 어쏘 5인방?조창원(강유석), 배문정(류혜영), 하상기(임성재)?은 말없이도 호흡이 척척 맞는다. 메뉴 선정부터 수저 세팅까지 물 흐르듯 흘러가는 식사 장면은 그들의 현실적인 친밀감을 그대로 드러낸다.
입만 열면 떠들어대는 조창원, 그의 농담을 묵묵히 받아주는 하상기, 내기광 배문정과 이를 말리는 동료들까지 각자의 캐릭터가 극명하게 살아있다. 단순한 '직장물'을 넘어 시청자들의 밥맛까지 살릴 법한 '찐 일상밀착형 드라마'로 주목받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