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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추영우가 지금의 '대세'가 되기까지 험난했던 무명 시절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사 과외를 하던 한예종 학생에서 대세 배우로 우뚝 선 추영우는 JYP엔터테인먼트로부터 제의를 받을 정도로 연예계 주목 받았지만 정작 진로를 정하지 못해 방황했던 과거를 털어놓기도 했다. 추영우는 "고등학교 2학년 당시 진로 상담을 받았는데 그때 정신이 들었다. 공부를 위한 공부를 해왔던 나는 꿈이 명확하지 않았다. 내가 아무리 잘해도 내 위가 항상 있을 것 같았고 그걸 생각하니 숨이 막혔다"며 고3 대학 입시를 앞두고 배우의 꿈을 갖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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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금보다 너무 부족한 상태로 오디션을 봤다. 연기를 너무 못하니까 관계자들로부터 '한예종 출신 맞냐?' '연습을 더 해야 할 것 같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곱씹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