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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개그우먼 정주리가 남편의 정관수술 비하인드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정주리는 "우리가 다섯 명 낳고 남편이 정관수술을 했다"며 "얼마 전 병원에 갔는데, 수술을 해도 바로 무정자가 되는 게 아니더라. 20~30회 배출 후 정자가 남아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더라"고 밝혔다.
이어 "출산한 지 100일이 넘었는데도 아직 (정자가) 있다고 하더라"며 "병원에서 남편한테 '10번만 더 빼고 오세요'라고 했고, 그래서 이번 여행 때…"라고 말끝을 흐리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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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할아버지보다 느리게 걷지만 멈추지 않는다"며 운동을 통해 마음도 건강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섯 아들의 근황도 전했다. 정주리는 "첫째 도윤이는 학부모 상담을 통해 수학 선행학습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현재 학원에 다니고 있다"며 "다른 아들들 역시 각자의 성격대로 밝게 자라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섯째 도준이는 생후 5개월"이라며 "최근 이유식을 시작했다"고도 말했다.
정주리는 2015년 1살 연하의 건설업 종사자와 결혼해 현재 다섯 아들을 두고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