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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정동원이 반려견을 위해 45만원을 플렉스 했다.
그때 정동원은 "주방에서 요리 처음 하는 거다. 한번도 안 해봤다. 진짜 역사적인 날이다"며 "테디는 많이 먹는다. 베어는 맛있으면 먹고 맛 없으면 입도 안 댄다. 그래서 베어가 오늘 먹었다 그러면 저 요리 잘하는 거다"고 했다.
강아지 화식은 처음이라는 정동원은 "요리하면 또 정동원 아니겠냐. 요리는 손 맛이다"면서 먼저 재료 손질했다. 이어 그는 "요즘 화식을 많이 만들어 주기는 하더라. 주변 사람들 보면 다 '와 진짜 요즘 개팔자가 상팔자다'라는 말을 진짜 많이 한다. 주인만 잘 만나면"이라며 "테디와 베어도 완전 복 받았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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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동원은 "집에서 요리 해 먹는 이유가 뭐냐. 절약을 생각해 보면 그렇게까지 절약 되진 않지 않나. 재료 사서 하는 돈이나 밥집 가서 먹는 돈이나 배달은 좀 많이 들지만"이라면서 "집밥 생각 날 때는 유명한 맛집 검색해서 간다. 솔직히 할머니 집에 가서 먹는 밥보다 기사 식당이 더 맛있더라"며 솔직하게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정동원은 찜기에 손질한 채소와 닭가슴살까지 넣고 찐 뒤, 재료들을 손으로 부숴 화식을 완성했다. 고구마를 시식한 정동원은 "달다. 진짜 맛있다. 애들 먹겠다"며 웃었다. 이후 정동원은 테디와 베어에게 화식을 먹였고, 잘 먹는 아이들의 모습에 "성공이다. 잘 먹는다"며 웃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