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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국민 MC 유재석, 배우 송지효, 가수 하하가 자필 반성문을 쓰는 굴욕을 겪었다.
송지효는 "저 송지효는 일확천금을 노리며 시시비비를 가리지 못하여 이렇게 반성문을 쓰게 되었으며 앞으로 환골탈퇴를 하기 위해 심기일전하여 최선을 다하는 고진감래 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하하는 "일자무식 하하가 일확천금만을 노리고 멤버들을 배신해서 죄송합니다. 이젠 일취월장해서 역시 명불허전이구나! 라는 소리 듣겠습니다"라며 반성과 함께 다짐을 남겼다.
송지효는 자신 있는 카테고리로 '경주'를 선택했고, 유재석은 얼음공 5개를 베팅하는 승부수를 던졌으나 송지효는 정답을 맞히는 데 실패했다. 연이은 투자 실패에 파산 위기에 몰린 유재석은 제작진에게 대출을 받았고 또 한 번 '경주' 카테고리가 나오자 송지효를 믿고 올인했다. 그러나 송지효는 '무구정광대다리니경'(정답은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이라는 오답을 썼고, 결국 유재석은 대출 빚을 갚지 못해 벌칙이 확정됐다.
유재석, 송지효, 하하는 '패가망신(?)'의 대가로 자필 반성문을 남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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