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이시영이 개인사를 공개했다.
이시영은 아들과 함께 히말라야에 등반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히말라야에 같이 갔다. 정윤이가 또래에 비해 말라서 가능했다. 정윤이도 좋아했다. 정윤이가 올라갈 수 있을 때까지는 다 올라갔고 위험한 곳만 업고 올라갔다. 정윤이한테는 자존감이 올라가는 경험이었던 것 같다"고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이에 신동엽은 "계속 찍으면 다들 '비즈니스 커플이구나. 진짜 프로 중의 프로'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눙쳤다.
이시영은 배우로서 작품에 몰입하기 위해 했던 노력도 고백했다. 그는 "'스위트홈'을 찍을 때 영혼을 다 끌어모아 운동했다. 처음으로 근육이 30kg를 넘었다. 체지방률은 6%가 됐다. 그때 생리를 안했다. 복싱선수로 활동할 때도 지방률이 낮아서 생리를 안한 적이 있었는데 체급을 올리니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런데 지방이 정상수치로 돌아간 후에도 생리를 하지 않아서 병원에 갔다. 검사를 해보니 근육량이 너무 많아서 남성 호르몬 수치가 훨씬 높으니까 여자가 아니라고 몸이 착각을 하고 있다더라"라고 털어놨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