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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서장훈이 결혼을 두고 현실적인 고민을 안고 찾아온 사연자에게 단호한 조언을 건넸다.
이에 서장훈은 "사랑이 밥 먹여주냐"며 냉정한 현실 인식을 주문했다. 이어 "나라 문제가 아니라 결혼은 원래 현실적인 조건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경제력을 따지는 건 어쩔 수 없다"고 강조했다.
사연자는 "호주에서 학업과 일에 집중하느라 연애할 여유도 없었다"며 "처음엔 1억 1000만원을 들고 갔지만 3억원을 써서 학비와 생활비를 충당했고 지금은 부모님께 빌린 돈까지 모두 갚았다"고 말했다. 현재는 연봉 8000만원 수준이며 부양할 가족은 없다고 덧붙였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