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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송재희, 쌍둥이 임신 ♥지소연에 무뚝뚝했던 이유 “또 잃을까 두려워 몰래 눈물”

조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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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24 09:10


[SC리뷰] 송재희, 쌍둥이 임신 ♥지소연에 무뚝뚝했던 이유 “또 잃을까…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송재희가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아내 지소연조차 몰랐던 아픔을 털어놓으며 진한 울림을 전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동상이몽2'에서는 쌍둥이를 임신한 지소연과 송재희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지소연은 첫째 임신 때와는 달리 자신에게 무관심한 남편의 태도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특히 쌍둥이 임신 소식에 "나대지 마"라고 했던 송재희의 반응이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젠더리빌 이벤트 도중 송재희는 조심스럽게 속내를 털어놨다. 첫째 임신 당시 쌍둥이를 품었지만 한 아이를 잃는 아픔을 겪었고, 그 기억 때문에 이번에도 쉽게 기뻐할 수 없었다는 것. 그는 "그때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 너무 무서워서 또 반복될까봐 말도 못 하고 몰래 많이 울었다"고 밝혔다.

지소연과 양가 부모님은 처음 듣는 고백에 눈시울을 붉혔다. 결국 쌍둥이의 성별은 아들과 딸로 밝혀졌고 세 번째 아이의 탄생을 앞둔 두 사람은 눈물과 웃음이 교차한 순간을 맞이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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