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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조이현이 추영우를 살리기 물불 안 가리는 액막이에 나선다.
그런 가운데 불귀신과 맞선 박성아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박성아가 불길에 휩싸인 창고로 뛰어든 이유는 역시 배견우. 웬만한 귀신에도 놀라는 법이 없는 천지선녀 박성아의 당황한 눈빛이 위기감을 더한다. 박성아의 흔들리는 시선 끝 체념한 듯 주저앉은 배견우의 위태로운 얼굴은 그에게 닥친 위기를 더욱 궁금케 한다.
또 다른 사진 속 박성아, 오옥순(길해연)의 만남도 심상치 않다. 천지선녀로 마주했던 첫 만남과 달리 얼굴을 가리지 않은 박성아의 웃음에서 다정함이 느껴진다. 액운에 시달리는 손자를 살리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 용하다는 곳을 찾아다녔던 오옥순이 박성아에게 한 결코 잊을 수 없는 부탁이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2화는 오늘(24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