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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신랑수업' 장우혁이 꽃다발을 들고 "평생 함께할 그의 집에 간다"고 해 스튜디오를 설렘으로 물들인다.
장우혁의 어머니의 과거 모습과 손성윤이 진짜로 비슷한지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장우혁은 "오다 주웠다"며 어머니에게 용돈 봉투를 건넨다. 하지만 어머니는 "돈 받아도 난 색시 데려오는 게 더 좋은데"라고 기-승-전-결혼 공격을 한다. 이에 진땀을 흘리던 장우혁은 어머니의 손을 꼭 잡고 근처 시장으로 간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어머니는 "그 색시와 이제 결혼하는 거냐고 친구들에게 전화가 많이 온다. 친구들이 '막내아들(장우혁) 장가만 가면 아무 걱정 없겠네'라고 그런다"고 아들을 압박한다. 나아가, 어머니는 아들의 연애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여자들의 호감을 사는 연애 비법에 대해 조언한다.
한편, 장보기를 마친 장우혁은 어머니의 집 곳곳을 수리해준다. 특히 거실에 실링팬까지 손수 설치하는 장우혁을 본 어머니는 '장가이버' 아들에게 "이런 걸 손수 다 하고 다니니까, 장가를 못간다"고 돌연 '팩폭'한다. 급기야, 식사 후 야무지게 설거지를 하는 아들에게 "못 하는 게 없는데 왜 장가를 못 가냐"며 일침을 놓는다. 과연 장우혁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어떤 연애 조언을 해줬을지, 장우혁은 그런 어머니에게 어떤 속내를 털어놓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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