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마흔하나, 여자들의 인생 리셋이 시작된다"
'엉클'의 성도준 감독과 '그린마더스클럽'의 신이원 작가가 의기투합해 현실적인 인간 군상을 따뜻하게 그려낸다. 넷플릭스를 통한 글로벌 스트리밍도 확정되며 기대를 모은다.
김희선은 억대 연봉 쇼호스트에서 경력 단절 주부가 된 조나정 역을 맡았다. 다시 무대 위로 돌아가려는 인생 재도전기를 통해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흔들리는 복합적인 감정을 그려낼 예정이다. '내일', '블랙의 신부' 등에서 장르를 넘나든 그녀의 폭넓은 연기력이 또 한 번 빛을 발할 전망이다.
진서연은 잡지사 부편집장이자 미혼 여성 이일리 역을 맡는다. 유니크한 패션감각과 프로페셔널한 커리어를 가진 그는 여전히 결혼에 대한 꿈을 간직하고 있다. '독전', '행복배틀' 등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진서연의 색다른 매력이 기대된다.
제작진은 "불혹이라는 기점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세 여성을 중심으로 2050 세대 여성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이야기"라며 "젊은 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시원하게 마음을 긁어줄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오는 11월 첫 방송되며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스트리밍 예정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