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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뽀미언니'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하지혜 아나운서가 서울 논현동 엘리에나 호텔에서 아름다운 결혼식을 올렸다. 아나운서, 방송인, 그리고 어린이 프로그램 MC로 활약하며 밝고 따뜻한 이미지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그녀는 이날 품격 있는 웨딩으로 또 한 번 주목을 받았다.
웨딩은 뉴욕에 본사를 둔 글로벌 웨딩 브랜드 '도로스아넥스(Doros Annex)'가 플라워 연출을 야외예식의 개방감과 호텔예 식의 품격을 동시에 살리는 새로운 형태의 '듀얼 웨딩'으로 진행되었다. 하지혜 아나운서는 "결혼하면 부자된다"는 친구의 권유로 엘리에나 호텔을 선택했다"며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본식 후 진행된 2부에서는 강렬한 레드 컬러의 에프터 드레스로 변신,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다시 한번 하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고급스러움과 우아함이 공존한 이 드레스는 예비 신랑들의 부러움을 사기에 충분했다.
예식 당일 박경림의 축사와 울라라세션. 박슬기. 하동근의 축가로 이뤄졌다. 결혼식에 참석한 한 하객은 "하지혜 아나운서 특유의 따뜻하고 세련된 감성이 웨딩 연출 전반에 그대로 묻어 있었다. 모든 순간이 한 편의 영화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