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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선우용여, 베드신·바람둥이 실명 폭로 "신성일 vs 이순재 완전 달라"
올해 데뷔 60년차 선우용여는 최근 인기 유튜버로 활동중인 근황을 전하면서 "내가 생활하는걸 그대로 보여주고 싶은건데 이렇게 많이 좋아해주실지 몰랐다"며 특히 한강뷰 집에 벤츠 타고 5성급 호텔 조식을 먹는 일상이 화제가 된 것과 관련해 "오늘도 호텔 조식 먹고 왔다. 사실 난 요리를 잘하는데 혼자 사니까 우리집 냉장고가 텅텅 비었다. 혼자 해먹기 싫어서 호텔에 가게됐다"고 했다.
딸 연제의 반응에 대해서는 "미국에서 있는 분들이 다 엄마 채널을 본다고 놀라더라"라고 했다.
재테크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말했다. 선우용여는 "결혼 전에 남편이 엄청나게 잘 살았다. 그런데 보증을 잘못 서서 사기를 당해 빚이 너무 많아 결혼식장에도 못왔다"며 "그래서 남편은 받을 복 있는 사람이고 난 일할 복이 있는 여자라고 느껴져 내 통장을 남편에게 맡겼다"고 남다른 통큰 성격을 엿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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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용여는 베드신 촬영에 대해 솔직한 실명 토크로 주변을 놀라게 했다. 그녀는 "베드신을 찍어보니까 어떤 분이 바람둥이인지 알 수 있겠더라"라며 "이순재 씨와 신성일 씨 두 사람과 찍었는데 너무 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순재 씨는 위에서 그냥 누르는데 너무 힘들더라. 신성일 씨는 '내가 다 알아서 하겠다'며 촤~촤 몸을 돌리는데 물 흐르듯이 너무 잘하더라"라고 말했다.
이날 선우용여는 남편과 결혼 당시를 떠올리면서 "남편이 사귀면서도 스킨십을 안했다. 그런데 8남매 중 장남이라 우리집에서 부모님이 절도 안받으셨다"며 "그 날 남편이 저를 호텔로 데려갔다. 부인으로 만들고 싶었다고 하더라. 그날 큰 딸 연제가 생겼다"고 79금 멘트까지 터뜨려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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