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민정, ♥남편 멋짐 차단 "이병헌, 촬영장 아우라? 밥차 오면 뛰어가" 폭소

이유나 기자

translation

기사입력 2025-06-28 07:54


이민정, ♥남편 멋짐 차단 "이병헌, 촬영장 아우라? 밥차 오면 뛰어가"…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에 대해 유쾌하고 거침없이 폭로했다.

6월 27일 방송된 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은 '오징어 게임'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과 기대 속에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의 주역 중 위하준, 박규영, 양동근이 '가오정'을 찾아 정남매(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과정에서 정남매는 물론 게스트로 함께한 초특급 배우들의 반전 매력이 대폭발했다.

이날 '가오정'은 오프닝부터 웃음이 빵빵 터졌다. 초록색 체육복을 받은 정남매가 수상한 검은 차에 납치된 것. 흡사 '오징어 게임' 한 장면이 떠오르는 가운데 정남매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 게임까지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 곁에는 프론트맨과 핑크 가드 복장을 한 정체불명의 사람들이 있었는데, 이들은 '오징어 게임' 시즌3 배우 박규영과 양동근이었다.

반가운 인사와 함께 이동을 시작한 정남매와 박규영, 양동근. 양동근이 "현장에서 이병헌 형님의 아우라가 어마어마하다"라고 하자 이민정은 "그럴 리가 없을 텐데. 분명 밥차 오면 제일 먼저 달려가는 아우라일 것"이라고 폭로해 폭소를 안겼다. 김정현과 박규영이 과거 KBS 드라마 스페셜 '까까머리의 연애'에 함께 출연한 후 7년 만에 재회했다는 깜짝 인연을 공개하기도.


이민정, ♥남편 멋짐 차단 "이병헌, 촬영장 아우라? 밥차 오면 뛰어가"…
이와 함께 '가오정'이 생애 첫 예능이라는 박규영의 매력이 돋보였다. "화장실 갈 때 말하고 가야 하나요?"라고 묻는가 하면 움직이는 카메라를 신기해하며 웃음을 준 것. 그러다 서로 의논하지 않고 각자 먹고 싶은 메뉴를 하나씩 가져와야 하는 '릴레이 점심 만찬 게임'에서는 박규영이 남다른 촉을 발휘, 자칫 놓쳐버릴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밥을 선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게스트 위하준이 '릴레이 점심 만찬 게임'에서 구세주 역할을 하며 등장했다. 고기만 잔뜩 쌓인 가운데 위하준이 김치를 들고 등장한 것. 점심 식사와 함께 게스트들은 '오징어 게임' 오디션 비화, 정남매가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다면 어울리는 배역 등을 이야기했다. 위하준은 '오징어 게임' 시즌1의 성공 이후 느꼈던 고민 등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큰 재미를 안겨준 것은 정남매와 게스트들의 '가오정 게임' 대결이었다. 팀 나누기부터 승부욕이 발동한 박규영의 모습, 팀워크와 함께 엉망진창 몸개그까지 터진 4인 5각 릴레이 경기 등. 그리고 이 모든 게임이 마을에 기부될 '가는정' 456만원을 걸고 진행된다는 점에서 착한 예능 '가오정'의 의미도 꽉 잡았다. '오징어 게임' 특집을 위해 기획 의도는 지키면서 프로그램을 기막히게 변주해 낸 '가오정'의 센스가 돋보인 회차였다.

이날 방송 말미 2번째 게임을 위해 위하준과 안재현이 각 팀의 대표로 나섰다. 두 사람 앞에는 커다란 그물이 던져진 상황.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 25인에 선정된 몸짱 배우 위하준과 '가오정' 대표 종이인형 안재현의 대결. 결과가 뻔할 것 같지만 오히려 그래서 재미있는 게임이 예상된다는 반응이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예고에서는 '오징어 게임' 특집 2탄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게스트들의 활약이 공개돼 기대를 더했다. 매력이 폭발하는 위하준, 세상 즐거운 웃음을 안겨주는 양동근, 혼자 있어도 잘 노는 새로운 개그캐 박규영까지. 더 재밌고 더 짜릿할 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의 '오징어 게임' 특집 2탄은 7월 4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제공 = 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lyn@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