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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세희가 '여자 기안84'로 등극했다.
반려견과 산책을 나선 이세희는 일반 양말 위에 쪼리를 신는 독특한 산책 패션으로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편견 없이 산책로를 개척하고 쪼리가 끊어졌지만 전혀 개의치 않고 맨발로 흙바닥을 달리는 등 통통 튀는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여기에 햇빛을 피하고자 초대형 파라솔을 챙긴 이세희의 준비성에 김영규 매니저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은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세희는 김영규 매니저와 함께 이동하는 도중, 장시간 운전하는 그를 위해 손수 간식을 준비하고 괄사 마사지까지 해주는 세심한 배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잠시 후, 이세희는 콘텐츠 촬영을 위해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배와 만났다. 평소 이사배의 찐팬이라는 이세희는 한껏 설레하다가도 그녀의 깜짝 선물에 감동해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지적 참견 시점' 354회는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과, 가구 시청률 모두 같은 시간대 방영된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영자가 이수지를 극찬,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든 순간과 이영자를 향한 이수지의 진심이 담긴 편지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4.9%를 돌파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