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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채수빈이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소설 속 세계를 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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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또 다른 사진에서 채수빈은 극 중 시나리오를 클리어한 대가인 화려한 색감의 코트를 입고 있어 과연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하게 한다. 특히 그의 결연한 눈빛은 동료들과 한 팀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쭉 뻗은 손은 명주실을 활용하는 상아의 스킬을 궁금하게 만들기도. 이날 촬영 현장에서 채수빈은 콘셉트를 꼼꼼하게 확인한 후 그에 맞는 분위기를 단번에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