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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상간 혐의로 피소된 가수 숙행과 만났다는 유부남이 입장을 밝혔다.
숙행과 동갑인 1979년생으로 현재 사업을 하고 있다는 유부남은 2004년 아내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자녀들이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먼저 A씨는 숙행과의 첫 만남에 대해, 10년 이상 알고 지낸 숙행의 절친과 캠핑 관련 사업을 하려고 의논하던 중, 캠핑을 좋아하는 숙행과 마케팅 측면에서 얘기를 하려 했고, 우연한 식사 자리에서 2024년 8~9월 숙행을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그날 숙행과 번호 교환을 하고 한번씩 안부 연락을 주고 받았다는 A씨는 "본격적으로 보게 된 건 1월이었다. 1월 부산 출장을 같이 간 적이 있다. 아픈 숙행의 매니저를 대신해 내가 부산 출장을 따라갔다"며 "아내가 그 사실을 알고 숙행과 교제를 이미 하고 있었다고 생각한 것 같다. 그때는 연인 관계가 전혀 아니었다"고 부인했다.
이어 "언제부터 교제를 시작했느냐"는 질문에 "정식으로 '우리 만남을 갖자'고 한 적은 없고 제가 부부관계가 안 좋다보니 2월 초 별거를 해 집을 따로 얻어 나왔다. 근데 결혼을 2004년 해 어린 나이부터 한 번도 혼자 자취를 하거나 그런 적이 없다보니 가구, 가전은 어떻게 사야하는지 밥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혀 몰랐다. 그런 거를 숙행한테 요청했다. '너는 연예인이니까 싸게 살 수 없냐'고 물어봐서 숙행이 가구점도 소개시켜주고 필요한 반찬도 주고 그렇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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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A씨는 숙행과 동거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같이 산 적이 없다. 숙행은 논현동에 자기 동생과 살고 있는 더 큰 좋은 집이 있다. 난 18평짜리 집에 살았는데 굳이 여기 와서 살 일이 없다. 숙행이 내가 혼자 사는 집에 왔다갔다는 많이 했다. 동거 자체는 있을 수가 없는 일인데 엘리베이터에서 자주 목격되다 보니 한 집에 살았다고 단정을 지은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굉장히 프라이빗한 공간이라 입주민 아니면 들어올 수가 없고 당연히 사람이 없을 때 스킨십을 했는데 (아내가)내가 그 집에 거주하니까 법원에다가 증거보전 신청을 해서 CCTV 분량을 확보한 거다"고 전했다.
그러다가 9월에 아내에게 내용증명이 날아왔다고. A씨는 "상간 소를 제기하기 전 숙행에게 내용증명을 보냈다. 이에 숙행은 깜짝 놀라 '이런 식이면 연예계 생활 끝난다. 네가 내 인생 책임질 거냐?'고 따졌다"고 전했다.
이진호가 "숙행 씨도 가정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걸 인지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그는 "그 부분에 대해선 할 말은 없다. 그 부분은 잘못을 인정한다는 거고 어차피 재판에서도 그 부분은 인정 받을 수밖에 없다. 나머지 동거 이런 부분들 공격하는 것들에 대한 부풀린 오해가 너무 심하다보니 마치 숙행을 마녀사냥하는 게 아니냐"라고 답했다.
끝으로 그는 숙행에게 "나한테 모든 책임을 돌렸으면 좋겠고 숙행이 금전적으로 피해를 본다면 내가 어떻게해서든 보상을 해야할 부분이고 일단 너무 상처를 받았을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유부남을 만난 사실 자체는 평생 사죄해야할 부분이지만 이 모든 게 어쨌든 내 말만 믿고 속아서 결론적으로 이렇게 된 거고 오해가 생겼다. 이 친구는 남한테 티끌만큼 피해 주는 것도 마음 아파서 못 하는 사람이다. 대국민적으로 너무 잘못된 여자로 낙인되는 게 너무 마음 아프다"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