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인 주인공의 미국 프로레슬링 정복기를 다룬 웹툰 '프로레슬링의 신'이 스포츠조선에서 새롭게 연재됩니다.
스포츠조선은 3월 20일부터 뇌조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웹툰화한 '프로레슬링의 신'(스토리 COBY, 작화 홍상기)을 지면에 연재합니다.
이 만화의 주인공은 미국의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고 있는 한국인 중년 남성 '준'입니다. 젊은 시절 미국 프로레슬링 선수로 데뷔했지만 인종적 한계를 넘지 못하고 무명 생활을 전전하다 지금은 건설 공사장을 전전하는 신세입니다. 어느날 추락 사고로 사망하게 된 준은 갑자기 20년 전의 과거로 회귀합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프로레슬링 신인 선수 선발 시험을 보는 날 아침입니다. 준은 링네임을 '신(SIN)'으로 고치고 '인생 2회차' 도전장을 던집니다. 쓰라린 실패를 반복하지 않으리라, 백인 빅맨들이 지배하는 프로레슬링계에 궁극의 필살기를 꽂아넣겠다는 각오로요.
웹툰 프로레슬링의 신
궁금하실 겁니다. 다른 인기 스포츠도 많은데, 왜 하필 한물 간 프로레슬링이냐고요. 맞습니다. 한국의 기성세대에게 프로레슬링이란 1980~90년대 AFKN을 통해 봤던 헐크 호건과 얼티밋 워리어의 빛바랜 기억 정도로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프로레슬링의 현주소는 우리의 추억보다 훨씬 더 뜨겁습니다. 유튜브로 예를 들어볼까요. 미국의 가장 대표적인 프로레슬링 단체인 WWE의 유튜브 공식 계정 구독자 수는 1억명에 달합니다. 미국의 4대 프로스포츠라고 부르는 야구(MLB, 706만명)와 농구(NBA, 2400만명), 미식축구(NFL, 1630만명), 아이스하키(NHL, 266만명)의 공식 유튜브 계정 구독자를 모두 합한 것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치입니다.
웹툰 프로레슬링의 신
한국에서도 프로레슬링의 인기가 되살아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지금 초등학생들은 아빠가 환호하던 헐크 호건이 아닌, 국내 프로레슬링 단체 PWS(프로레슬링 소사이어티)의 대회 입장권을 매진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원작 작가 뇌조는 치밀한 자료 조사를 통해 미국 프로레슬링 산업이 부침과 격변 속에서 거대한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프로레슬링의 신'에 담았습니다. 주목 받지 못하던 무명의 레슬러가 프로레슬링의 인기를 되살리며 명예의 전당급 선수로 성장하는 과정은 스톤 콜드나 더 락, 존 시나와 같은 전설들의 얼굴을 떠오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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