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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유미의 세포들 시즌3' 김고은의 세포가 다시 움직인다.
앞서 베일을 벗은 메인 포스터가 유미와 순록의 벼락 같이 찾아온 설렘을 기대케 했다면 이날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유미와 순록의 다이내믹한 관계 변화로 설렘 지수를 높인다. 말끔한 비주얼과 달리 어딘가 어긋난 리액션으로 유미의 분노 버튼을 시도 때도 없이 누르는 담당 PD 순록. 왠지 비범한 그의 등판은 유미의 평온한 일상에 설레는 변화를 가져온다. "말티즈가 똑똑할 수도 있는 거죠"라는 유미에게 "말티즈 똥도 먹지 않나요?"라고 눈 하나 깜빡이지 않고 응수하는가 하면, 함께 탄 버스에서 혼자 이어폰을 꽂는 심상치 않은 행동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유미가 분노할 때만 잡히는 희귀 어종 '빡돔'이 순록의 등장과 함께 연신 출몰해 분주해진 낚시세포도 흥미롭다.
"생각할수록 어이없네"라고 씩씩거리면서도 어쩐지 들뜬 듯한 유미의 변화가 포착된다. 순록의 미소에 날벼락을 맞은 듯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한 유미의 일상은 점차 달라진다. 순록의 반전 매력도 눈길을 끈다. 어찌된 영문인지 의기소침해진 유미에게 "멋있으셨어요. 멋있어요"라고 다정한 위로를 건네는가 하면, 유미와 주호(최다니엘)가 잘 어울린다는 대용(전석호)의 말에는 "아니요. 안 어울려요"라면서 돌직구를 던지는 순록의 저돌적인 면모는 앞으로 펼쳐질 다이내믹한 '혐관' 로맨스를 기대케 한다. 평온했던 유미의 심장을 다시 말랑말랑하게 만들 순록, 저전력 모드 '집돌이' 순록을 집밖에서도 '풀충전 배터리'로 각성시킬 유미. 서로의 일상에 설레는 변화를 일으킬 두 사람의 로맨스가 궁금해진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