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심형탁 아들 하루가 탄생 416일 만에 첫 걸음마를 뗐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614회는 '아빠 체험하러 왔습니다' 편으로 MC 김종민, 랄랄이 함께했다. 아빠의 손을 잡고 걷더니 스스로 걷기까지 성공한 하루의 모습이 대견함을 자아냈다.
생애 첫 애견카페에서 하루는 강아지와 또래 친구와 교감하는 법을 배웠다. 강아지들 속에서 강아지들을 보며 활짝 웃는 모습으로 누가 강아지인지 모를 귀여움을 선사한 하루는 인생 첫 여자친구 하린이와도 교감했다. 하루와 하린이는 서로 눈을 맞추고 쓰담쓰담을 해주며 친해졌고, 이 모습을 지켜본 심형탁은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하루가 걱정 없이 사랑 많이 받아가면서 잘 커가고 있다"며 "하루의 웃음소리가 인생의 피로를 한방에 날려준다"라고 전했다.
사진 출처=KBS
하루는 인생 첫 걸음마에 성공했다. 걸음마 보조기에 꼬까신까지 준비한 심형탁의 노력에 하루가 응답한 것. 걸음마 보조기를 잡고 걷던 하루는 이내 아빠 손을 잡고 나란히 발맞춰 한걸음 한걸음 아장아장 걷더니 혼자서 거침없이 나아갔다. 심형탁은 "아이 손 잡고 걷는 게 평생 소원이었다"며 감격해했다. 하루가 아빠 손에 꼭 잡고 가고 싶은 곳을 향해 꼬물거리며 걸어가자 "나한테 의지하는 게 왜 이렇게 기분이 좋냐"며 울컥해하기도 했다. 심형탁은 '떡 뻥'을 가슴팍에 붙여 하루가 혼자 걷도록 유도했다. 하루는 헛둘 헛둘 돌진해 아빠 품에 안겼다. 심형탁은 "하루가 내 품으로 걸어온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며 뭉클한 행복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