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벵거 감독이 산체스와 재계약에 실패할 경우 도르트문트의 공격수 마르코 로이스를 영입할 것'이라고 했다. 산체스는 아스널과의 계약기간이 18개월 남았다. 아스널은 산체스와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산체스는 선뜻 펜을 들지 않고 있다. 현재 주급 13만파운드를 받고 있는 산체스는 최근 재계약을 맺은 팀동료 메주트 외질이 받는 20만파운드를 원하고 있다.
재계약 협상이 진천이 되지 않자 다른 빅클럽들이 산체스를 주시하고 있다. 유벤투스와 맨시티가 산체스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아스널은 산체스와의 재계약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지만, 만약을 대비한 플랜B도 준비 중이다. 로이스 영입이다. 벵거 감독은 오래전부터 로이스 영입을 원했다. 로이스는 부상이 잦지만 실력만큼은 유럽 최고수준이다. 몸값은 3000만파운드 정도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