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번에는 킬리앙 음바페(프랑스)가 '헐리우드 액션'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의견은 팽팽했다. 프랑스 선수단은 '음바페가 다쳤다'고 얘기했고, 우루과이 선수단은 '음바페가 헐리우드 액션으로 시간 끌기를 하는 것 같다'고 맞섰다. 프랑스의 포그바와 우루과이의 수아레스는 몸싸움 직전까지 갔다. 결국 음바페와 우루과이의 로드리게스는 경고를 받았다.
이번 대회 '시간 끌기'와 '헐리우드 액션'은 뜨거운 이슈다. 일본은 폴란드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6강이 확정된 뒤 시간끌기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특히 브라질의 슈퍼스타 네이마르는 시간끌기에 '헐리우드 액션'까지 묶어 조롱의 대상이 됐다. 네이마르는 멕시코와의 16강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27분 '엄살 논란'에 휩싸였다. 멕시코 윙어 라윤이 그라운드에 앉아있는 네이마르 쪽으로 다가가 공을 줍다 네이마르의 발목을 살짝 밟자 네이마르는 발목을 부여잡고 뒹굴었다. 결국 VAR이 가동됐고, 경기는 속행됐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