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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벨기에]'4강 간다!' 결승골 더 브라이너, MOM 선정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8-07-07 05:01


ⓒAFPBBNews = News1

케빈 더 브라이너가 최우수 선수의 영광을 차지했다.

벨기에는 7일(한국시각)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펼쳐진 브라질과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8강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벨기에는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32년 만에 월드컵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루카쿠, 아자르와 스리톱의 한 축으로 경기에 나선 더 브라이너는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그는 전반 31분 시원한 중거리슛을 꽂아 넣었다. 루카쿠가 중원에서 상대의 볼을 가로채 역습에 나섰다. 패스를 받은 더 브라이너는 쿠티뉴와 마르셀로의 사이를 뚫고 강력한 슛으로 골을 완성했다.

벨기에는 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의 자책골을 앞세워 1-0 리드를 잡았다. 여기에 더 브라이너의 추가골을 묶어 달아났다.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은 후반 31분 아우구스투의 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벨기에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결승골을 기록한 더 브라이너는 경기 뒤 국제축구연맹(FIFA) 선정 최우수선수(MOM)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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