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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 전북과 좋은 경기 하고 싶다."
경기 뒤 서 감독은 "후반기 첫 경기를 패해서 아쉬웠다. 개막전에서 전남에 패했던 것도 있어서 설욕하고 싶었다. 더운 날씨였다. 선수들의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부분이 있었는데 집중력 싸움에서 이긴 것 같다. 이 기세로 홈에서 전북과 경기있는데, 좋은 경기 하고 싶다"고 말했다. 수원은 14일 홈에서 '1강' 전북과 붙는다.
이날 경기에는 새 얼굴이 투입됐다. '이적생' 한의권과 사리치, '데뷔전' 김준형이 경기에 나섰다. 서 감독은 "사실 모험이었다. 그래도 무난하게 잘 해줬다. 특히 김준형이 데뷔전에서 기대 이상으로 잘해줬다. 사리치는 아직 정상 컨디션 아니다. 훈련한지 3일밖에 되지 않았다. 몸을 만들면 좋은 모습 보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광양=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