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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에게 심리적 피로감이 있다."
경기 뒤 유 감독은 "후반기 두 경기 연속 세트피스 상황에서 실점을 해서 상황 자체가 어렵다. 실점 전까지는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선수들이 만회하기 위해 뛰는 양을 늘렸는데, 실수가 나왔다"고 말했다.
부상 변수까지 나왔다. 전남은 전반 43분 박준태가 부상으로 빠졌다. 유 감독은 "중간에 박준태가 다쳐서 흐름과 밸런스가 깨져서 아쉽다. 발목이 안 좋다. 본인이 느끼는 통증 정도는 심한 것 같다. 확인을 해야한다. (박)준태가 다음 경기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광양=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