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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리드를 잡았다.
세번의 연장을 치른 크로아티아가 예상을 깨고 초반 공세적으로 나섰다. 라인을 올려 전방부터 과감한 압박을 구사했다. 프랑스 진영에서 여러차례 볼을 뺏어났다. 크로아티아의 압박에 당황한 프랑스는 공격 전개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프랑스의 공격 속도를 올려주는 음바페 쪽으로 전혀 볼을 보내지 못했다. 크로아티아는 스트리니치와 페리시치가 간격을 좁히며 음바페를 견제했다. 공격시에는 페리시치를 사실상 프리롤로 활용했다. 역습시 선봉에 나선 페리시치는 오른쪽의 레비치와 수시로 포지션 체인지를 하며 공간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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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