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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이 지역밀착 프로그램 '어깨동무'의 일환으로 장애인 인식 개선사업인 스페셜올림픽에 동참한다.
이번 대회는 지역밀착 활동의 슬로건인 '어깨동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수원 구단은 스페셜올림픽 창립 50주년을 맞아 발달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장애인도 우리 사회에 동등한 구성원임을 인식시키기 위해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함께 이번 대회를 준비해왔다.
장애인 선수들은 수원 삼성에서 운영중인 '꿈쟁이 축구교실'에서 선발했으며 비장애인 선수들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수원 팬들로 구성했다.
수원 삼성 스페셜올림픽 통합팀은 지난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합동 훈련을 실시하며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이번에 구성된 통합팀은 오는 9월 15일 인천 원정 때도 리턴 매치를 벌일 예정이다.
이번 인천전은 '어깨동무하고 휴가가자'라는 테마로 진행되며 휴가철을 앞둔 팬들에게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8장과 캐러비안베이 자유이용권 12장을 경품으로 나눠준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