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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가 브라질 세리에A 인터나시오날(Internacional)로부터 오른쪽 측면 자원인 떼이세이라(Jucimar Jose Teixeira)를 6개월 임대 영입한다. 포항의 기존 외국인 선수인 제테르손은 브라질 포르탈레자로 임대를 떠났다.
"데뷔 이후 브라질에서만 선수 생활을 하다가 첫 해외진출로 한국에서 뛰게 되었다"는 떼이세이라는 "한국 클럽 중에서도 가장 멋진 역사를 가진 포항스틸러스에서 뛰게 되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떼이세이라는 "브라질에서 줄곧 알레망이란 애칭을 사용해왔는데, 포항에 이미 센터백 알레망이 있어 사용하지 못하게 됐다"며 "본명을 사용하는 만큼, 포항의 팬들 뿐만 아니라 스스로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활약을 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