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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가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최종전의 막이 올랐다. 30도를 훌쩍 넘는 뜨거운 날씨 만큼이나 치열한 공방이 펼쳐졌다. 양 팀 선수들은 중원에서 한 치의 물러섬 없이 맞섰다. 팽팽한 '0'의 균형이 깨진 것은 전반 40분이었다. 중앙대가 코너킥 상황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키커로 나선 이지홍의 크로스를 최재영이 헤딩슛으로 연결,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마음이 급해진 전주기전대는 교체카드를 활용해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중앙대 역시 교체카드를 활용, 승리 굳히기에 돌입했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펼쳐졌다. 그러나 막판 집중력에서 중앙대가 앞섰다. 중앙대는 후반 35분 최희원, 후반 45분 장진우가 연달아 득점포를 쏘아올리며 쐐기를 박았다.
◇KBSN 제14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 결승 결과
중앙대 3-0 전주기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