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갈증과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보낼 즐거움의 주황색 파도가 밀려온다.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는 29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울산 현대와 격돌한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을 기록하고 있는 제주는 이날 경기서 시원한 골맛과 함께 승리의 갈증을 해소하고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를 식혀줄 다양한 이벤트까지 준비했다.
오후 5시부터 E석 광장에서 워터카니발이 열린다. 물놀이 수영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물놀이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이벤트 참가 후 쾌적한 경기 관람을 위해 수건을 지참 바람) 경기 시작과 함께 리얼오렌지걸스 치어리딩과 제주 대표밴드 사우스카니발 서포팅으로 경기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This is the time to Fly, 비상하라 제주! 떠나자 홍콩!>은 경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전반전 35분부터 하프타임까지, 후반전 35분부터 경기 종료까지 제주의 득점이 터지면 후원 업체인 제주항공에서 제공하는 제주 or 인천-홍콩 왕복 노선 티켓을 당일 입장 연견회원 중 1명에게 2장을 제공한다.(유류할증료와 항공세는 당첨 고객 부담)
특별한 손님도 찾아온다. 인기 BJ 감스트가 제주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하여 경기 당일 부상 및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않는 선수와 함께 방송을 진행하며, 제주가 운영 중인 편파 중계에도 출연한다. 감스트가 출연하는 편파중계는 아프리카 TV 축구채널에도 동시 방송된다.
팬들과의 소통도 가진다. 등번호 0번이 마킹된 제주 유니폼을 입은 감스트는 선수단 에스코트로 나서 시축을 통해 관중에게 직접 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또한 경기 후 진행하는 DJ 파티에도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제주팬들과 함께 무더위를 날려 보낸다. 경기 후에는 토크사인회로 선수들과 즐거운 추억도 쌓을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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