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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우승만이 남았다."
실바는 지난 2010년 7월 맨시티에 합류해 각종 우승컵을 휩쓸었다. 3번이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FA컵, 리그 컵 등에서 모두 우승을 경험했다. 게다가 스페인 국가대표로 월드컵(2010년 남아공)과 유로(2008년, 2012년)에서도 우승했다. 다만,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선 한 번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실바는 "챔피언스리그는 내가 집에 가져가지 못한 유일한 트로피다. 우승을 해서 트로피를 완성하고 싶다. 2년 안에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다면, 은퇴 후 정말 행복하게 내 삶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는 "물론 챔피언스리그만 생각한다는 건 아니다. 내가 뛰는 모든 곳에서 우승을 하교 싶다. 그게 묵표라는 건 변하지 않는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가 팀과 나에게 정말 중요한 건 사실이다"라고 덧붙였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